친한 한지아, 김건희 상설특검안에 찬성표결

재석 265명 중 찬성 179명, 반대 85명으로 가결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2025.3.2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2025.3.2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박재하 손승환 기자 = 친한동훈(친한)계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당 지도부가 부결을 권고한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규명을 위한 해당 상설특검안은 20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65명 중 찬성 179명, 반대 85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한 의원 측은 뉴스1에 "한 의원이 해당 상설특검안에 찬성 표결을 한 것이 맞다"며 "소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상설특검안은 주식회사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우리기술 등 종목에서 김 여사가 주가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 11가지 의혹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상설특검법에 따르면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은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즉시 가동된다. 일반특검법과 달리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앞서 국민의힘은 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김건희 상설특검안과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안'에 대해 이날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당 지도부가 부결을 권고한 바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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