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에서 전쟁 포로로 수감 중인 북한군 2명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면담 내용 공개에 관한 법적인 검토를 진행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이번 면담은 북한의 불법적인 전쟁 파병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의원실에서 우크라이나 당국으로 직접 요청했다"며 "당국의 공감과 배려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의회와 '얄타유럽전략(YES) 특별회의'의 공식 초청장을 받아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이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에서 정부 및 군 관계자와 면담한 뒤 다음 주 중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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