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민주당 내란특검법, 당론으로 부결시키는 것이 맞다"

"외환 부분 큰 문제…위헌적 요소 더 많아져"
"민주, 가짜뉴스 스스로 만드는데 능한 정당"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5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5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박기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외환특검법에 대해서 "당론으로 부결시키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내란뿐 아니라 외환 부분이 들어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문제이기 때문에, 특검 지명 절차에서 개선이 있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봐서는 지난번 특검 법안보다 훨씬 더 위헌적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준비 중인 '계엄특검법'에 대해선 "원내대표가 거의 의견수렴을 한 것 같은데, 곧 결정을 해서 진행을 시키든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이 '카톡검열법으로 국민을 고발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 가짜뉴스라고 밝힌 데 대해선 "민주당은 가짜뉴스를 스스로 만드는 데 능한 정당"이라고 힐난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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