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무능을 위법으로 덮는 공수처, 더이상 존재할 이유 없다"

"5개 재판 받는 이재명, 尹 비난할 자격 있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박기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무능을 위법으로 덮겠다는 것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이며, 더 이상 공수처의 존재 이유는 없다"며 "위법한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수사 권한을 경찰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공수처가 수사 권한이 없는데 영장을 받아서 집행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왜 이런 혼란이 벌어졌나"라며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의 미명 하에 공수처를 급조하다 보니 수사권이 검찰인지, 경찰인지, 공수처인지 헷갈리게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범한 지 4년이 지났는데 딱 다섯 번 기소했고, 구속, 체포영장 집행도 못했다"며 "이렇게 무능한 공수처가 수사 권한이 없이 대통령을 체포하겠다며 위법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도 "사람을 볼 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지 않나"라며 "이재명 대표는 볼 것이 너무 많다. 수두룩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8개 범죄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는 게 이재명 대표다"라며 "이런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핵 심판, 수사 피한다고 훈수두고 비난할 자격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범죄 의혹을 갖고 있고 범죄를 저지른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에선 뭐라고 하나"라며 "아버지라고 추앙하면서 결사옹위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다시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손에 손 맞잡고 승리하는 국민의힘을 위해서, 무도한 이재명 대표 세력의 국정파탄, 국정마비를 막기 위해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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