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검경, 불법채권추심 뿌리뽑아라…서민 무너뜨린 악질 범죄"

30대 싱글맘 자식 남기고 극단 선택에 "분노"
금융당국에 "서민금융지원 정책 전면 재검토"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4.10.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4.10.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채권추심을 뿌리 뽑아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에 시달리다 어린 딸을 남겨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불법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언론에는 지난 9월 30대 싱글맘이 불법 사채업자의 고금리 압박과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자식을 남겨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은 이 여성과 관련된 불법 사채업자들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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