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상황] '한강벨트 윤곽' 민주 8곳·국힘 2곳 우세…1곳은 경합

민주, 마포·영등포·중성동·광진 등 8곳서 앞서
국힘은 용산·동작을 우세…동작갑은 경합 중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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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4·10총선 개표가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서울 지역의 판세를 결정지을 '한강벨트'의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마포구·영등포구·중구성동구·광진구 등 상당수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용산구·동작구 일부 지역에서만 앞선 상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기준 마포갑은 개표율 36.3%를 기록한 가운데 이지은 민주당 후보가 49.13%(1만7872표)로 47.12%(1만7140표)를 얻은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 있다.

개표율 38.48%인 마포을도 정청래 민주당 후보가 53.76%(2만5672표)를 얻어, 37.83%(1만8062표)를 얻은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개표율이 56.68%로 절반을 넘은 영등포갑도 채현일 민주당 후보가 55.51%(4만2294표)를 얻어, 41.02%(3만1255표)를 얻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 있다.

영등포을도 개표율 64.47%를 기록한 가운데 김민석 민주당 후보가 50.31%(3만2097표)로, 48.92%(3만1208표)를 기록한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선 상태다.

개표율 88.52%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중성동갑도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51.67%(5만6688표)로, 48.32%(5만3012표)를 얻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개표율 45.12%인 중성동을도 박성준 민주당 후보가 54.52%(2만9991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44.91%(2만4709표)인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있다.

광진갑도 개표율 39.26%를 기록한 가운데 이정헌 민주당 후보가 54.55%(2만2058표)를 얻어, 45.44%(1만8378표)인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에 앞섰다.

개표율 43.67%인 광진을도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54.35%(2만4644표)를 득표해 44.82%(2만324표)인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 있다.

다만 아직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지역구도 있다. 동작갑은 현재 61.53% 개표됐는데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47.90%·3만6953표)와 김병기 민주당 후보(47.36%·3만6540표)가 불과 413표인 0.54%포인트(p)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일부 지역구에서만 앞선 상태다. 39.79% 개표된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는 55.56%(2만5674표)를 기록해 44.43%(2만530표)를 얻은 류삼영 민주당 후보에 앞서 있다.

또 82.29%가 개표된 용산도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53.32%(5만6515표)를 얻어 45.50%(4만8221표)를 기록한 강태웅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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