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87년처럼 데모하러 나올거냐…후회하지 않게 마음 모아야"

조국혁신당 히틀러 비유…"상식적인 다수 점잖게 있을 때 나라 망쳐"
광주·이천 지원 유세…"이·조 친위대 200명 막아달라" 호소

본문 이미지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송석준(경기 이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4.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송석준(경기 이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4.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경기=뉴스1) 조현기 노선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재명·조국 대표가 200석을 넘게 돼 개헌을 시도하게 되면 "그제야 1987년처럼 데모하러 나올 것이냐"고 외치며 유권자들에게 여당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이천 중리사거리에서 송석준(이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유세 현장에서 "우리 모두 후회하지 않게, 역사에 후회하지 않게 마음을 모으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조국 대표가 개헌저지선인 200석을 돌파할 경우를 독일 히틀러에 비유하며 "조국혁신당이 처음에 자기 이름을 걸고 나올 때 다들 비웃었다"면서 "그러다가 나라가 망하고, 상식적인 다수가 점잖게 있을 때 극단주의자들이 나라를 망친다"며 말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이날 첫 유세 현장인 광주 태전지구 지원 유세 현장에서도 지금 이 사람들이 말하는 200명은 지난 이재명과 조국에 아첨하는 사람들로만 100% 채워 넣었다"며 "이재명·조국 친위대 같은 200명"이라며 개헌저지선인 200석을 막아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경기 광주·이천을 돌아본 한 위원장은 오전 마지막 일정으로 김학용(안성) 후보를 방문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오후에는 오산·용인·수원·성남 분당·김포·고양 등 경기 주요 격전지를 방문한다. 이천도 함께 들려 '명룡 대전'에 나선 원희룡(계양을) 후보를 돕는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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