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2025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2일이 도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감액안만 반영한 예산안 상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감액안 철회 없이는 협상도 없다고 버티고 있다. 여야가 벼랑 끝 전략으로 지루한 예산 협상을 벌이는 연말 국회 풍경이 올해도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677조 원 규모에서 4조 1000억 원이 감액된 예산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달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이 삭감 내용만 담긴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예결위에서 여야 합의 없이 감액만 담긴 예산안이 통과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a_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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