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국경지역 철도역·창고 재건…무역 확대 목적"

SI 애널리틱스 위성사진 분석…"'두만강-하산' 노선, 석탄·정제유 운송 용도"

본문 이미지 - SI 애널리틱스는 북러를 잇는 철도 노선의 러시아쪽인 하산역 인근 창고의 지난해 10월, 올해 1월, 3월 위성사진을 비교하며 건물 구조물이 사라지는 모습을 포착했다. (NK 인사이더 갈무리)
SI 애널리틱스는 북러를 잇는 철도 노선의 러시아쪽인 하산역 인근 창고의 지난해 10월, 올해 1월, 3월 위성사진을 비교하며 건물 구조물이 사라지는 모습을 포착했다. (NK 인사이더 갈무리)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와 러시아가 국경지역에 위치한 철도역·창고 등을 재건해 북러 무역 협력 확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위성사진 분석업체 'SI 애널리틱스'(SI Analytics)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발간한 보고서 'NK 인사이트'에서 러시아 하산역의 노후 창고 철거, 두만강역의 기능 변화 움직임 등을 언급하며 북러가 무기 거래, 무역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I 애널리틱스는 북러를 잇는 철도의 러시아 쪽인 하산역 인근 창고의 지난해 10월, 올해 1월, 3월 위성사진을 비교한 결과 오래된 건물과 승강장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SI 애널리틱스는 이는 관광 확대를 위한 시설 개선과 북러 간 물동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여기에 새로운 대형 창고를 건설하면 군사용 화물을 숨기기 용이할 것"이라고도 추정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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