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4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지역 13개 공동주택과 녹색생활 실천 아파트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가정의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문화 참여 확대를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아 13개 아파트와 협약을 맺고 공동주택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이 협약에 참여한 아파트는 주민교육과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에 참여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 실천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그린리더북구협의회에서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을 실시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일인 만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에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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