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p 상승해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중구(0.06%p)와 남구(0.05%p), 북구(0.03%p)가 상승했고, 동구(-0.07%p)는 하락했다. 울주군(0.00%)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동구(0.08%)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중구(0.07%), 북구(0.07%), 울주군(0.05%), 남구(0.03%) 순이었다.
이는 임차 수요가 지속돼 매물이 부족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2%, 전세가는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05%→0.07%)과 서울(0.20%→0.25%)의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폭을 키웠고 지방(-0.05%→-0.04%)은 하락폭이 축소했다.
아파트 전세가의 경우 수도권(0.03%→0.04%)과 서울(0.05%→0.07%)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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