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다음 달 9일까지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열람 및 의견 접수는 다음 달 30일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산정·검증 가격에 대해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청취해 정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해서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개별토지 26만5296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한다.
열람 희망자는 군청 민원지적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 민원실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울주군 홈페이지 및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realtypric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울주군청 또는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방문 접수하거나 울주군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로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은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 토지 특성 조사,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군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울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다음 달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을 산정하는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께서는 관심을 갖고 열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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