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는 아산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1991년 9월 준공된 아산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화하고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번 사업은 약 53억1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도서관 본관 전체(연면적 약 7747m²)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1·2층은 복합문화 공간, 3층은 개방형 학습 공간, 4층은 그룹 학습 공간, 5층은 미디어 학습 공간 중심으로 조성됐다.
창호·조명·냉난방기·소방설비 등 주요 시설을 교체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복합문화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학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도서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심민수 중앙도서관장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학습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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