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이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따라 울산 중구 태화동·다운동 등 노후계획도시에서 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지난해 4월 27일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지난 100만㎡ 이상의 택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기 신도시 등에 이어 올해 울산시 등 5개 지자체 14개 노후계획도시가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될 태화·다운지구 노후계획도시는 116만5000㎡ 면적, 4000세대를 대상으로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게 되며, 용역 기간은 18개월이다.
울산에서는 태화·다운지구와 함께 화봉지구와 삼호‧옥현지구도 용역을 추진해 구체적인 도시 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계획 수립 당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만나 중구 태화동·다운동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그는 “태화동, 다운동 지역의 도시 정비로 쾌적한 정주 여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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