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함께 읽고 토론하고 경험하고…'서청도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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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 올해부터 주민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독서는 힙하다, 2025 서청도 한 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청도(서초청소년도서관) 한 책'은 매년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이에 따라 청소년, 어린이, 유아 3개 분야의 후보 도서 중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각 한권의 책을 선정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독서문화사업이다.

올해 '서청도 한 책'의 주제는 '서로 기댐'이다. 양극화가 심화된 현대사회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나아가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주제를 반영한 분야별 후보 도서는 각각 △청소년 분야에서 꼬리와 파도(강석희 작가),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 작가), 우리는 마이너스 2야(전앤 작가) △어린이 분야에서 긴긴밤(루리 작가), 나만 그래요?(진희 작가), 호랑이를 부탁해(설상록 작가) △유아 분야에서 곰이 왔어!(조수경 작가),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김효은 작가), 튤립(김지연 작가)다.

투표는 다음 달 8일까지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 현장 투표하거나 서초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 접속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된다. 서초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도서는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과 연계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으로 이어진다. 오는 6월부터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비경쟁 독서토론,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이밖에 메이커 프로그램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는 힙하다, 2025 서청도 한 책'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초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청도 한 책'으로 청소년과 아이들이 함께 독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공동체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책을 매개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풍부한 독서 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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