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중장년 릴레이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직무 설명을 청취하고 면접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참여 기업 단위로 1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 기업은 KB골든라이프케어, LG하이케어솔루션, 롯데GRS, 세스코, KFC 등이다.
채용 직무는 전기자전거 정비, 정보통신기술(IT) 관제, 아웃바운드 기술영업, 리서치 조사원, 타다 드라이버를 포함해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분야다.
올해 채용설명회는 단순 설명회 형식을 넘어 직무체험을 병행하는 설명회, 온라인 연계 상담까지 도입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누구나 50플러스포털을 통해 희망 기업별로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구직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기업에는 검증된 경력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욱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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