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5일부터 11월 말까지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시민 대상 무료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를 위해 자전거의 구조 이해, 안전모 착용법 등 기본 이론 교육부터 페달 밟기, 균형 잡기, 코스별 주행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어린이, 시니어, 성인,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되며 초보자가 기본부터 배워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과정은 참가자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기르고, 안전한 주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평일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7월 야간반을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 성인·시니어를 위한 중급교육도 새롭게 마련된다.
올해 광나루 자전거 안전교실은 연 80회 총 16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교육은 무료다. 수업에 필요한 교육용 자전거와 안전모 등 보호장비도 무상으로 대여한다.
참여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진행하는 제이제이교육을 통해 전화(02-3413-0001) 또는 온라인(https://naver.me/56RAp32y)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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