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본격적으로 영농현장에 투입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총 64명으로, 단양군 내 22개 농가에 배정돼 본격적인 농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농업인복지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과 월 임금 지급액 및 숙식비 공제 항목, 인권침해 발생 시 신고 요령 등 체류 기간 중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12일 3명의 근로자가 처음 입국한 이후, 현재까지 총 62개 농가에 20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됐다.
군 관계자는 "언어소통을 위한 통역사 지원과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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