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조직 정비와 함께 공약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충북도당은 23일 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소셜미디어 소통강화와 책임정치, 서민경제 등 3대 콘셉트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각 당협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책임정치 강화를 위해 중부 내륙특별법특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특위를 구성해 가동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 SNS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 핵심 공약은 중앙당과 협의 단계다. 현재 추진 중인 공약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와 국제청사 신설,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K-바이오 스퀘어 완성이다.
또 청주를 특례시로 지정하고 충청지역 공통 현안인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 이전 등을 실현하기 위해 충청지역 시도당과 공조하고 있다.
서승우 위원장은 "충청에 도움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중앙당에 전달해 소통할 방침"이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함께 미래를 설계해 대선 승리와 충청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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