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전국적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음성군에 따르면 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42.3% 증가했다.
처음 80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는데, 전국 마라토너들의 높은 관심으로 1만 2045명이 신청했다.
참가자들도 음성군 외 지역 참가자가 78.9%에 달한 점도 눈길을 끈다.
19회 대회는 오는 27일 열린다. 음성군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마라톤 코스를 점검하고 있다.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전원 스포츠 상해보험 가입, 의료 차량 준비 등 대회 운영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
대회 당일에는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의 인원을 주요 마라톤코스에 배치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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