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극단 꼭두광대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연속 선정

대표작 '왼손이' 200회 특별공연…군민 위한 문화나눔 병행

본문 이미지 - 극단 꼭두광대 '왼손이' 공연 포스터/뉴스1
극단 꼭두광대 '왼손이' 공연 포스터/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 극단 '꼭두광대'(대표 장철기)가 '꿈꾸는 꼭두'란 사업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꼭두광대는 우수한 공연 실적과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괴산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게 됐다.

올해 꼭두광대는 대표작 '백두산 호랭이' '왼손이'를 비롯해 창작 초연작 '할망과 우주'를 선보이고, 괴산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예술참여형 퍼블릭 프로그램 '왼손이 프로젝트: 나도 예술가'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작 '왼손이'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0회 특별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는 사리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일부 장면에 직접 참여해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입장료 대신 책이나 생필품(쌀, 라면 등)을 기부받는 '문화좀도리 나눔'도 진행한다. 나눔 활동으로 2023년에는 약 120만 원, 2024년에는 약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괴산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장철기 대표는 "올해도 괴산군 상주단체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꼭두광대 컬렉션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극단 꼭두광대와 협업해 군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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