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시각·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을 시청하도록 맞춤형 TV를 보급하는 것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3만 5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 장애인이나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이다. 단,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수령자는 제외한다.
희망자는 5월 9일까지 신분증 또는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 주민복지팀을 방문하거나, TV보급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장애 정도, 연령 등 우선 보급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제조·보급업체가 선정한 대상자에게 직접 연락해 설치 일자를 조율한 후 방문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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