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6월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와 정당에 제안할 수 있는 교육정책 발굴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기획회의에서 윤 교육감은 "선제적 교육정책 제안을 위해 각 부서와 기관별로 의견을 모아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서별로 후보들에게 제안할 만한 법률 개정이나 제도 개선, 지역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정책들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 육감은 이 자리에서 작은학교의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을 위한 정원제도 개선, 농촌 학교 비대면 의료서비스 도입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충북의 적극적인 교육정책 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지역 교육 현안 △법령 개정 필요 사업 △중장기 예산 투자 사업 △국비 지원 사업 등 부서·기관별로 의견을 모아 다음 주에 각 정당에 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19대 대선에서는 중부권 잡월드 설립, 20대 대선에서는 AI 영재학교 설립을 각 정당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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