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택견과 비보잉의 두번째 융합 공연을 오는 23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새로운 무대 '비천'은 택견의 전통성과 비보잉의 역동성을 결합했다.
안무는 이주빈 시립택견원 단원과 이상민 트레블러 크루 대표가 맡았다. 택견과 비보잉의 특징은 살리면서 작품성과 대중성도 챙겼다.
음악은 '2023 청년예술가S'로 선정된 함승철 음악가가 담당했다. 브레이킹·국악·힙합·융복합 장르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번 작품은 충주의 날 식전 행사로 처음 선보인다. 앞으로 우륵문화제, 다이브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대표는 "택견과 비보잉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며 "택견 비보잉 시리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트레블러 크루의 택견 융합 공연은 '천무'에 이어 두 번째다. 다음에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작품 '무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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