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아동참여기구는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한 공개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구성했다.
아동참여위원회 35명, 아동권리모니터링단 11명, 아동서포터즈 15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아동 권리 보장과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는 증평군노인복지관 소속 시니어 유튜버들이 아동서포터즈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아동참여기구의 활동 현장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아동들과 협업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히는 특별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날 열린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활동 다짐문 선서, 이재영 군수가 직접 들려주는 ‘증평의 탄생 ’이야기, 아동참여기구 활동 계획 안내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재영 군수는 "아동과 시니어가 함께 만드는 참여문화는 지역 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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