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충주댐 준공으로 사라진 충주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탄금공원에서,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충주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수몰 전 정토사지의 옛 모습부터 사기리 창내유적, 하천리·지동리 유적 등 충주호 속에 잠든 유적을 소개한다.
충주댐 건설 전의 충주지역 모습과 댐 건설 과정, 주민 삶의 변화를 담은 희귀 사진도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물이라는 색다른 전시 소재로 수몰 지역의 옛 과거와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주댐은 1978년 6월 3일 착공해 1985년 10월 17일 준공했다. 올해로 40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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