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수안보 온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조길형 시장은 사업별로 추진 상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 대응 계획 등을 직접 살폈다.
수안보에는 교통정책과, 도시계획과, 관광과, 균형개발과, 체육진흥과, 상수도사업소가 1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안보 관문인 물탕공원 앞 사거리에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조성한다. 수안보 파출소와 라마다호텔을 잇는 온천중앙길 700m 구간은 지중화 공사를 추진한다.
연말까지 25억 원을 들여 도심 1㎞ 구간에 야간경관 개선 사업도 진행한다.
수안보에 대규모 체육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 배구, 농구 코트와 400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이날 신규 온천공 관로 공사, 관동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온천지구 관망 정비 공사 등도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각 기능 간 사업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연계 방안을 검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수안보는 대한민국 온천도시로 지정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중부내륙선철도도 개통해 수도권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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