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45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괴산군장애인연합회는 이날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는 진천군민회관에서 각각 행사를 개최했다.
괴산에서는 이날 조아라 괴산군 문광면행정복지센터 주무관과 윤익환 괴산군수어통역센터 직원이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고, 불정면 연상흠 씨 등 10명은 괴산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성 괴산성모병원장은 국회의원 표창을, 김영옥 씨는 충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박춘연 씨는 괴산군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지훈 씨는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을, 박병기 씨는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는 수어통역센터 회원 1명에게는 생활지원금 20만 원을 줬다.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며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 1명에게도 2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진천에서는 이날 △이복희·강선영·박진영 씨가 진천군수 표창을 △이흥우·김홍일 씨가 진천군의회 의장 표창을 △송정호·서영덕·남윤호 씨가 단체표창을 각각 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올해 슬로건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처럼 장애를 가진 이웃이 희망을 느끼고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최규화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장은 "장애인이 일상에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