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전국적으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다음 달 16일까지 주요 시설물 지반침하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위임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법정 도로다.
점검은 육안 조사와 공동 조사 방법으로 진행한다. 침하와 균열, 습윤상태 등 현장 조사와 지하 시설물의 노후도, 보수보강 이력도 확인한다.
지표 투과 레이더로 탐사하는 공동 조사는 지하안전법 적용 대상 시설물을 위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반침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충북에서는 47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하수관 노후화와 관로 손상이 지반침하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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