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전국혁신도시협의회가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 임원단은 이날 국토부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찾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의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원단은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가적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도 절실하다고 했다.
조병옥 협의회장(음성군수)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해 8월 국토부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관리 매뉴얼 개정을 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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