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충북 교육 5대 핵심 교육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5일 밝혔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업무 계획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전반기에는 중학교 연합체육대회를,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대상 어울림 운동회를 추진해 소규모학교의 특색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다채움 플랫폼의 채움책방을 활용한 1 학교 1 독서브랜드를 운영하고, 그 결과를 교육도서관과 연계해 지역 독서축제에서 지역사회와 나누는 '언제나 책봄' 사업도 추진한다.
'공부하는 학교' 사업으로는 유·초·중등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유보통합 사업의 초석이 될 유치원-어린이집 한마음 가족운동회 등 학교별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정확한 진단을 거쳐 대상 학생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초학력 향상 사업도 추진한다.
'모두의 다채움' 사업으로는 다채움 플랫폼 활용 수업 지원과 채움수학 등 연계 서비스를 활용한 자기 주도학습을 지원한다.
'온마을 배움터' 사업으로는 공백없는 돌봄을 위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지역 어느 곳에서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도록 지역사회와 관계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우관문 교육장은 "황새와 말과 달팽이가 같은 시각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듯, 괴산 증평 교육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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