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5년도 증평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수렵인 10명과 남획감시단 2명에게 이재영 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고 사명감을 북돋았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한다.
올해는 수렵면허를 보유한 10명의 전문 수렵인으로 포획단을 구성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단원들은 올해 활동계획 공유와 안전교육을 마쳤다.
교육에서는 포획활동 방법과 유의사항, ASF 현장 대응 방법, 총기 안전수칙 등 역량 강화와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재영 군수는 "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할 수 있는 질서 유지를 위해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긍지를 갖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활동해 달라"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