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박재원 기자 = 지난 3월 충북지역 취업자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고, 실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청지방통계청의 고용동향을 보면 도내 3월 취업자는 97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 1000명(3.3%) 늘었다.
이번 조사는 충북지역 약 1800가구를 대상으로 3월 9~15일 경제활동 상태를 조사한 결과다.
고용률은 전년보다 1.8%포인트 상승한 67.1%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75.2%)이 0.3%포인트, 여성(58.8%)이 3.2%포인트 각각 올랐다.
직업별로 서비스‧판매종사자 취업자는 10.3%,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0.2%, 관리자‧전문가는 5.1%, 사무종사자는 4.6% 늘었다. 제조업,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종사자는 3.1%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임금근로자(70만 5000명)는 지난해보다 2만 4000명(3.6%)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26만 8000명)도 7000명(2.6%) 늘었다.
실업자는 2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5000명(-20.2%) 감소해 실업률은 0.7%포인트 준 2.1%로 집계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취업자는 2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명(0.7%) 늘었고, 고용률은 0.1%포인트 하락한 64.6%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3000명(62.5%) 증가한 7000명으로 실업률은 1.1%포인트 오른 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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