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에서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7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쯤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SUV와 직진하던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 씨(7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SUV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SUV 운전자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SUV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앞서 오전 2시쯤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한 교차로에서 SUV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 있던 20대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60대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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