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의 하나로 다자녀 가정의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영동군은 5일 '다둥이 엄마의 문화 감성 나들이' 행사를 열고 육아에 지친 다자녀 가정 엄마 40명을 대상으로 문화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를 관람하고, 독립기념관을 찾아 주요 전시관을 둘러본다.
다둥이 엄마 1명당 22만 1000원씩 총 884만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정했다"며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금사업을 발굴하는 데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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