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시군의장협의회는 2일 진천군의회에서 113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충북 1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등급 상향을 촉구하는 안건을 포함해 경북지방 산불피해 성금전달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립운동가로서 큰 업적을 남긴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공훈을 재조명하고 그에 맞는 서훈등급 상향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주시에서 개최하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진천군에서 열리는 25회 농다리 축제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충북 각 지역의 의장들과 중요한 사안을 논의해 뜻 깊었다"라며 "특히 보재 이상설 선생이 진천군만의 독립운동가가 아닌 충북 더 나아가 국가적인 독립운동가로서 인식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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