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과 괴산군에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랐다.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지부장 유호종)는 2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5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가 2021년 진천군 금고로 지정됨에 따라 협력사업비로 매년 5500만 원을 출연하는 약정에 따라 마련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2억 2000만 원을 지역인재 육성기금으로 지원했다.
유호종 지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나누는 일이야말로 농협은행이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다.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괴산군 국제농약종묘마트(대표 정성호)는 이날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성호 대표는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려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라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국제농약종묘마트는 2016년 설립 후 종자·농약 등 농자재 유통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으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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