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도 공공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음성군은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 읍면행정복지센터, 지역 농협 등에 농촌 인력 알선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일손이음 지원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농가, 영세농가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충북형 도시농부사업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농가 1448곳에 4147명의 도시농부를 투입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차질 없는 영농 활동을 위해 올해도 계속해 도시농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군청 각 부서와 사회단체는 봄 영농철이나 가을 수확철에 매주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농정과·농촌활력과, 농협 직원, 농가주부모임 등 50여 명이 복숭아 꽃눈 밀기 작업에 참여한다.
조병옥 군수는 "농촌인력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발굴해 영농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223 농가에 62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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