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민선 8기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복지공간 '온-누림 플랫폼'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 207억 원 포함 총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보은읍 죽전리 일원 6281㎡의 터에 건축면적 5588㎡(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지하 1층 구조물 작업을 하며 전체 공정율 10%를 보인다.
1층에는 키즈카페, 장난감대여실, 돌봄교실 등을 갖춘 해피아이센터가 들어선다. 2∼3층에는 결초보은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이 들어선다.
4층은 청년센터로 공유사무실, 개별사무실, 요리교실, 공동작업실, 회의실 등을 마련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 플랫폼 인근에 시니어친화형 군민체육센터를 2027년, 70가구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과 100가구 규모의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을 2028년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2일 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점검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군수는 "온-누림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지역활력타운을 구축해 젊은 세대의 유입을 유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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