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고령층 충북형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선정돼 평생교육을 활용한 고령층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도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증평형 ESG 그린라이프 선배학교'를 운영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Eco-friendly: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 △Sports: 건강한 생활을 위한 스포츠 활동지원 △Green culture: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친환경 문화 활동 지원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세대 잇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걷기 지도사 양성과정 △힐링 뮤직 교실 등 다양한 실천 과정도 마련했다.
이 사업의 핵심 목표는 고령층 주민이 배움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나아가 ESG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학습형 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며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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