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증평이 충북에서 AI 교육을 제일 잘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런 교육이나 훈련 등을 하면 예산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31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증평군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50억 원짜리 건물을 짓는 것보다 그 돈을 아이들 AI 교육이나 리터러시 교육 등에 써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AI 시대를 맞아 증평은 AI 증평으로 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그 중에 하나는 농업이다. AI 농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역 간 협업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증평은 괴산, 청주, 진천과 20분 거리"라며 "이 안에서 서로 협력해 건물 하나를 짓더라도 3개를 묶어서 하나를 짓고, 같이 이용하면 좋겠다. 증평은 넓은 땅이 필요한 산업보다는 첨단 쪽의 인공지능 등을, 많은 부지가 필요한 공장은 괴산에, 제조 같은 것은 진천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해서 특색 있게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증평군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둘러보고, 주민과 직접 소통했다.
김 지사는 이재영 군수와 함께 '일하는 밥퍼' 사업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사업 참여자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증평군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증평군 돌봄정책 발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 방문 이후에는 군청에서 도정보고회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보강천 파크골프장 확장사업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중로 1-8호선 △증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등 증평군의 핵심 현안 사업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