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도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565호로 전달(403호)보다 162호 늘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40.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평균(3.7%), 14개 지방 도시 평균(4.1%)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반면 준공 전 미분양 주택은 2404호로 전달(2491호)보다 87호 줄었다.
부동산, 건설 경기 침체를 반영하듯 도내 주택 건설 인허가는 355호로 작년 2월(1791호)보다 80.2% 감소했다. 주택 착공 역시 지난해(2468호)보다 30.6% 준 1713호를 기록했다.
아파트 분양 시장도 얼어붙었다. 지난해 도내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2330호에 달했으나 올해 2월은 단 한 채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도 주택 거래량은 종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내 주택 매매량은 2102호로 지난해(1921호)보다 9.4% 늘었다.
전월세 거래(5785호)는 작년 4936호보다 17.2% 늘었고, 5년 같은 달 평균 거래량보다도 1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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