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다음 달부터 1억 2000만 원을 들여 단풍나무 1900그루를 심는다고 31일 밝혔다.
장소는 단양읍 고수·상진리, 가곡면 보발리, 영춘면 백자·사이곡리, 적성면 애곡·상리·하리 등 4개 읍면 8곳이다.
특히 단양읍 상진리부터 적성면 애곡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가로수 형태로 심는다. 드라이브 코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겠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단양군은 2010년부터 명품 단풍군락지를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식재 수는 약 1만 3000그루에 달한다.
단양군 계자는 "단풍나무 식재와 체계적인 관리로 단양군이 전국 최고의 단풍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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