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통합돌봄 사업 박차…거점돌봄센터 강화

지역 34개 경로당서 동네복지사 활동…의료, 복지 등 지원

진천군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 모습.(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군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 모습.(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2019년부터 1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해 왔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하는 'aging in place'를 실현하기 위한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약사·물리치료사와 건강체조 강사 등이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의료·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힘들어 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동네복지사로 선발·교육해 프로그램을 돕고 이웃을 살피도록 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거점돌봄센터는 2019년 18곳을 시작으로 올해는 34곳으로 확대해 4월부터 운영한다.

군은 지난 25일 2025년도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를 통해 선발한 각 마을 동네 복지사를 대상으로 동네복지사의 역할, 복지 대상자 발굴, 거점돌봄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을 교육해 민·관협력의 중심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이재철 군 주민복지과 주무관은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거점돌봄센터와 동네복지사 정책은 생거진천형 노인복지의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2026년 3월 시행할 돌봄통합지원법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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