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저소득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등록장애인 중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언어, 자폐성, 지적 장애인이다.
지원 품목은 독서 확대기, 보행차, 목욕의자, 유모차형 이동보조기기 등 장애 유형별 기준에 적합한 보조기기 44개 품목이다.
1인당 연간 200만 원 이내에서 최대 3품목까지 지원한다. 예산 범위를 초과해 신청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덜어줄 생활밀착형 보조기기를 통해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군은 지난해 장애인 7명에게 320만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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