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인도 출신 청소년 삼힛 코플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힛은 생후 5개월 무렵 부모와 함께 인도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와 충주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녔다.
영어·인도어·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삼힛은 태권도를 잘하는 인기 유튜버이기도 하다. 현재는 인천 국제고등학교 학생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삼힛은 앞으로 시와 인도와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SNS 홍보 등으로 충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충주시가 전했다.
삼힛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제2의 고향 충주의 홍보대사가 돼 큰 영광"이라며 "충주에 살아온 경험을 해외 학생들에게 알리고, '충주맨'과 함께 충주를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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