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총예산 6억 원으로 구경시장의 '마늘 골목'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마늘 골목의 노후한 시설을 철거하고 마늘거치대와 어닝, 칸막이, 진입로 유도선 등을 설치했다.
협소하고 혼잡했던 기존 시장 구조도 스토리텔링 요소를 가미해 기능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군은 특히 구경시장의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8억 원 규모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2년에 걸쳐 진행하고 있고, 관광 콘텐츠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단양시장 주차타워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마늘 골목이 단양 구경시장의 중심 명소로 자리 잡아 40년 전통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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