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제안으로 구성을 추진한 '교원정원제도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27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10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교원정원제도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가 출범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총회에서 윤 교육감의 제안으로 구성한 위원회는 충북·경기·부산 교육감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산하에 추진기획단과 실무·연구지원팀을 둔다.
추진기획단은 손희순 충북교육청 교육국장이 단장을 맡아 교원 정원 연구 전문가, 법률·현장 전문가 등 14명과 각 시도교육청 교원 정원 담당자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총회 이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충북·경기·부산 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등 관계기관과 교원 정원 특별 포럼으로 조직 구성과 운영 방향을 마련했다.
다음 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시도 교육청 17곳과 함께 교원정원제도 개선을 위한 실태 분석과 교육 현장 의견 수렴, 정책 연구에 나선다.
윤 교육감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교원 정원에 대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 연구와 토론회를 거쳐 실질적인 교원정원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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