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이달 28~30일 열리는 묘목축제를 축소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산불 여파에 따른 조치다.
군은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개막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개막식 이후 예정된 인기가수 공연 등 다른 행사들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군은 축제 기간 산불 예찰 활동과 진화대 비상 체계 구축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옥천묘목을 홍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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