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 제발 멈춰달라"

담화문 통해 호소…농경지 등 집중 예찰

본문 이미지 - 지난 23일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불 현장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지난 23일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불 현장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는 27일 "야산 주변의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황 군수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청성면 산불 등 작지 않은 산불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산림 인접 지역과 농촌 지역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밭두렁 소각, 생활쓰레기 소각행위와 산림 인근에서의 화기 사용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군은 지난 26일부터 부서별 산불 예찰 활동 인력 지원체계를 대폭 보강했다. 특히 이번 주말과 청명(4월4일), 한식(4월5일) 등엔 부서 인원의 4분의 1을 동원해 등산로, 농경지 등을 집중적으로 예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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